오늘은 공기업 취업팁 첫번째는
경쟁률에 속지 말자는 것입니다.
최근 하도 취업이 어렵다니 어쩌느니해서
취업 관련 사이트 어디에서건 항상 공기업 취업은 경쟁률이~어쩌고 저쩌고 몇백대 일!
막 이런식으로 은근하게 취업준비생들을 압박하는 부분이 있다.
그거에 절대 쫄 필요가 없다.
뭐 그게 엄청난 거라고 생각하면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굳이 생각할 필요 없다.
1. 필기 경쟁률로만 따져야 한다.
일단, 경쟁률은 서류부터 최종까지의 경쟁률을 말한다.
그러니 높을 수 밖에 없지.
공기업 서류전형은 기본적으로 적부이지 않은가?
적부인 경쟁률에 딱히 쫄 필요가 없다. 결국 필기가 제일 중요한 것이고 그 경쟁률이 진짜다.
하지만 막상 보면 필기 경쟁률이 그렇게까지 높은 기관은 별로 없다. 그렇게따지면 사기업 취업 경쟁률이 훠~얼씬 높지. 절대 공기업 취업에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.
최근 내가 본 기관 중, 어떤 공공기관은 심지어 필기 경쟁률로만 따지면 막상..저렇게까지 공기업을 쉽게 들어갈 수 있는건가?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서 지인들에게 나중에 지원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.
2. 심지어 그 필기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엄청 많다.
이 점도 간과하면 안된다. 꼭 시험날 안오는 사람들이 있다.
이는 특히 적부기업일수록 더 그렇다.
이상하게 사람들이 서류 배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다 온다 결시율도 진짜 적다
그래서 사실 때때로 어떤 생각이 드냐면.. 적부기업이 더 붙기 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.
허수가 진짜 많다.
또, 공기업 취업 준비를 6개월 이상 하다보면 이제 슬슬 감이 오기 시작한다.
아 여기는 한 애들이 이만큼 지원했으니 시험장엔 이번에 한 몇명쯤 오겠네~ 하고 각을 잴 수 있는 때가 있다.
그리고 대부분 또 이 직감이 들어맞는다.
그러면 막상 경쟁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.
이해하기 쉽게 500명이 지원을 하면, 결국에는 한 300~350명 정도 오는 것이 평균적이고,
거기서 크게 잡아 150~200명 정도는 허수다.
예를 들어 처음 응시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, 경영-경제 시험을 본다고 하면 경영만 했거나, 경제만 했거나 여튼 둘 중 하나만 공부한 사람들도 은근히 많이 응시한다.
이 분들도 죄송하지만 허수로 생각해도 될거같다. 합격하고는 어쨌든 사알짝 거리가 있으시니까
거기에 최종 합격자수에서 몇 배수를 쳐서 필기를 뽑기 때문에, 공부만 어느 정도 해놓는다면 경영 경제 둘다 2회독 정도만 했다면 붙을 수도 있다.
따라서 대략 학창시절을 생각했을 때 반에서 1~5등 사이 안으로 들면 되고, 거기서 살짝 NCS 정도에서 운빨 터지면 되는 거 같다.
물론 저거는 500명을 생각했을 때의 이야기이니 조금 더 좋은 기업, 그리고 조금 더 지원자수가 많은 기업은 분명 다르다.
그래도 대강 보았을 때 막상 필기 공부가 어느 정도 된 사람들에게는 몇백대 1이건 뭐건 딱히 걱정 안해도 된다.
따라서 경쟁률은 절대 걱정하지말고, 공부에만 전념하자.
오카방이나 자소설닷컴 채팅방에서 경쟁률이 어떻대요~ 이렇게 말하는 바로 그 사람이 허수임을 잊지말자.
그럴땐 그냥 나는 넌 아직 공부가 덜 됐구나..ㅎㅎ하고 생각하고, 더 열심히! 제갈길가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.
공기업 취업은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. 내가 이미 취업을 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고, 준비하는 내내 이렇게 생각해왔다. 내가 줄 수 있는 팁이 많지 않을 수 있지만,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빌며..
여기에서 중요한건 당신이 귀찮아서 응시 안한 시험에 다른 사람은 그걸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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